island of blow
0%의 무너짐 본문
다시 쌓아올릴 수 없는 것을 무너짐이라고 부를 수는 없다.
하나의 단막극이 무대의 철거를 의뢰당했을 뿐이다.
고통받은 자아라는 것이 의지가 아닌 우연이라는 실로 조종되는 미성숙한 마리오네트에 불과하다고 한다면.
그리고 누군가는 다시 새 장을 써내려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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