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land of blow
깡총이 같은 낑깡이 같은 깡총이 본문
애들이 둘이라 가끔 누가 누군지 헷갈릴 때가 있다.
당연히 깡총이겠거니 하고 가서 보면 낑깡일 때도 있고. 그 반대도 있다.
너무 잘 자는 모습에 일단 셔터를 누르면서는 깡이임을 의심하지 않지만 찍은 사진을 확인하면서야 왠걸 총이었다는 걸 알게 된다.
우리 총이도 이렇게 다소곳하게 잘 자는 때가 있구나. 카메라로 깨어지는 편견이다.
역시 최선의 객관은 내 두 눈을 거치지 않는 것인가 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