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land of blow
육지로 본문
생애 처음으로 비행기를 타봤다. 창문 밖으로 보이는 엄청나게 큰 새들이 마냥 신기한 총이.
보안검색대도 씩씩하게 통과하고 강아지 탑승권도 받고선 당당하게 뷰 좋은 창가 자리를 선점하는 데 성공.
이동가방을 좌석 밑으로 내려야 하는 착륙 직전을 빼고는 비행 내내 엄마 무릎 위에서 하늘과 구름들을 바라다봤다.
총이의 기억 속에도 이날은 잊지 못 할 경험으로 남았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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