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land of blow
책과 시간의 집 본문
흙벽과 고목이 어우러진 옛집. 그 속에서 만만찮게 늙어가는 종이와 활자들.
이 작은 마을의 아이들은 보고 자랄 것이 많고 어려울 때 기댈 곳이 있고 따뜻함의 숨결을 안다.
옛집에 녹아든 마을의 책방은 그런 존재다. 떠나기는 쉬워도 더 머무를 수 없었다고는 차마 고백하지 못 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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