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land of blow
여름과 바다의 모자이크 본문
사계리 해변가에 옹기종기 모여 여름의 파도를 만끽하는 사람들.
찌는 듯한 무더위에도 마음에 시원한 바람이 불어오는 그런 날이 있다.
그리고 그것은 아마도 서로를 향해 웃는 사람과 사람 사이의 입말로는 이을 수 없을 관계성의 공간에 피어난 가을의 씨앗일 것이다.
여전히 사랑하는. 아직도 사라지지 못 한 사람들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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