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land of blow
제주항 부두 본문
정박. 낮 12시.
바닥에 그려지는 분주한 사람들의 낮선 그림자마저도 정겹게 보이던 10여 년만의 제주 뭍이었다.
12살 어린 나이의 그때와는 너무 다른 모습으로 다시 서게 된 섬의 이곳에서 또다시 얼마나 변하게 될지는 알지 못했더라도.
'log > re:epilog' 카테고리의 다른 글
발을 디디다 (0) | 2021.03.30 |
---|---|
터키 빛 물결 위에서 (0) | 2021.03.30 |
입도, 가을하늘과 비행기 (0) | 2021.03.30 |
바다거북, 첫 바다 (0) | 2021.03.30 |
프라이빗 퍼스널 스탠다드룸 (0) | 2021.03.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