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land of blow
추분, 아직 여름 본문
아이들을 데려온 날이 해가 더 짧아진다는 추분이었다.
그러나 뜬 해는 여전히도 쟁글거려서 버스 기다리는 정류장마다 아이들은 많이 더워했다.
그래도 아빠도 있고 엄마도 있고 형아도 있으니까 덥고 답답해도 칭얼대지도 않고 마냥 의젓하다.
어른스럽고 사랑스러운 우리 아깽이들. 어떻게 예뻐하지 않을 수가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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