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land of blow
떡잎부터 터그 놀이 본문
이빨 잘 빠지라고 하루가 멀다하고 비나이다 하는 중. 얼른 이갈이를 무사히 마쳐서 제발 아무거나 잡아당기기 좀 안 했으면 좋겠다.
장난감에 꽂히는 건 한순간 꽂히지 말아야 할 것에 꽂히는 건 다순간.
눈에 보이는 모든 게 터그 놀이 대상이 되는 무적의 댕초딩들에게도 어여 명상과 사색의 시간으로 점철될 개춘기가 오기를.
물론 그때가 되면 지금 이 아깽이 시절이 또 추억이 되리란 걸 모르는 건 아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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