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land of blow
원 쁠러스 원 주방매트 본문
설거지할 때마다 발이 시리시다구요? 여기 당신의 꽁꽁 언 발과 마음을 따시게 뎁혀줄 주방매트들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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낑깡총이를 입양하고 내 가장 큰 즐거움 중 하나인 것.
주방에 서서 뭔가 하고 있으면 어느 틈에 슬그머니 발등에 퍼지는 뜨뜻함. 게다가 꼭 한 놈이 오면 다른 한 놈도 어기적 슬쩍 붙는다.
이게 얼마나 마음이 몽글몽글해지는 순간인지 정말이지 안 당해본 사람은 모를 거다.
이래서 강아지를 키우면 다시는 키우기 전으로 돌아갈 수 없다고 하는 거겠지. 이 온기와 조건 없는 사랑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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