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tice
Recent Posts
Recent Comments
Link
«   2025/05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Tags
more
Archives
Today
Total
관리 메뉴

island of blow

박씨 물고 남쪽으로 튀어와 본문

log/re:epilog

박씨 물고 남쪽으로 튀어와

onyéul 2022. 7. 17. 12:35

 

따뜻한 남쪽으로 튀어온 제비들. 봄은 오랜만에 얼굴 비춘 제비가 박씨도 안 내놓고서 집 구하러 다니는 계절이다.

바닥에 응가를 떨구고 도망갈 때는 머리가 지끈거리기는 하지만 그래도 반가운 손님이다.

지금쯤이면 새끼 제비들도 무사히 태어나 자라고 있으려나. 늘 인사도 없이 왔다가 떠나버리는 게 괘씸하기는 하지만서도.

올해의 계절들도 또 잘 지내다 가길. 매해를 그래도 바라게 되고야 만다.

'log > re:epilog' 카테고리의 다른 글

화순리 금모래해변  (0) 2022.07.17
화순리 화순별곡  (0) 2022.07.17
상창리 고스란  (0) 2022.07.17
청년이여, 새들을 보라  (0) 2022.07.17
딸기를 담근 딸기주와 생일이 지난 생일케잌  (0) 2022.07.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