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land of blow
대동 흔한남매 본문
대전 동구 대동의 카페 흔한남매.
라떼에 아이스크림이 한 스쿱씩 올라가는 것만으로도 참 좋아하던 곳이었다.
전등 갓마다 책에서 뜯어낸 페이지들이 하나씩 둘러싸여 있었고 음악소리가 조금 큰 것 빼고는 어디 흠 잡을 데 없는 카페였다.
특히나 작은 마당에서 길고양이 밥을 챙겨주는 것이 참 정감어리게 보였었는데.
그 고양이들은 모두 잘 살고 있을까. 내가 살던 중구 동네에도 자주 보던 길고양이들이 꽤 많았었는데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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