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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land of blow

방파제 위를 걷는 마음 본문

log/re:epilog

방파제 위를 걷는 마음

onyéul 2021. 7. 22. 16:32

 

해 잘 드는 날에 노란 등대를 바라보며 맨발로 수평선과 가까워지는 일이란 얼마나 많은 생각과 생각을 교차시키는 일인가.

 

신발에 한가득 파도소리를 담고서 길을 마저 걸으면 나도 오직 옆길로만 걷는 인내를 얻을 수 있을까.

그러나 모래에 구멍을 팔 수 없는 소라게는 그저 외로울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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