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land of blow
세화리 제주풀무질, 광복이 본문
세화리에서 세화리로 이사온 제주풀무질. 같은 동네로 옮겨왔는데도 분위기는 많이 변한 것도 같다.
책장 옆에 올망졸망 놓여있는 사진들만 봐도 풀무질의 긴 역사를 조금은 체감할 수 있다.
특히나 쉽게 영접할 수 없는 광복이의 얼굴을 원없이 볼 수 있다는 게 포인트.
이건 비밀인데 광복이의 마음을 얻으려면 반드시 고기 간식을 바쳐야 한다고 한다. 역시 배운 강아지는 뭐가 달라도 다르다.
우리 낑깡총이도 부지런히 커서 서당 강아지가 될 수 있으려나. 아무래도 광복이처럼 되려면 갈 길은 아직 멀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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